찾은날 : 2009. 7. 20(월)
동반자 : 직장 동료와 함께
교통수단 : 버스 1대
일기예보에 남쪽부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혹시나 하여 우산도 챙기고 비가 오지 않을거라는 희망을 더 크게 꿈꾸며 그동안 업무에 세상 들러볼 겨를 없던 일상을 벗어나 붕붕 달렸다.
올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친목회장을 하시겠다고 하신 이유를 또 그만큼 모든 이를 즐겁게 하실 자신이 넘치셨기에 그러셨구나...버스 바퀴가 구르기 시작하면서 사회를 보시기 시작, 보통 취침하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도착할 때 까지 단 한 사람도 눈을 껌벅이지 않았으니 그 재치와 열정에 모두들 박수를 보내다.
아마 어디 사회자로 초청받으셔도 손색이 없을 듯, 퇴직하신 후에 새로운 활동으로 도전하세요.
개심사
개심사는 나와는 인연이 깊은가 보다. 친한 사람들, 가족, 직장에서 등등 여러번 찾게 되니 너무 익숙하고 친밀감이 든다, 전혀 인공적인 의도가 없이 자연의 소재로 예쁘게 꾸며진 소박한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