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은 날: 2011. 8. 21(일)
교통수단: 10인승 봉고 렌탈
석모도 펜션타운에 짐 풀고 보문사 눈썹바위까지 오름-> 저녁식사 후 밤공기를 마시며 펜션까지 1시간 정도 걸음
하늘엔 별이 총총, 멀리 밤바다 너머로 불빛이 보이고, 자연의 향기 풀 내음이 가득하다.
그런 길을 걷는 기분 어렸을 때 고향 마을에서는 젖어 봤지만 새롭기만 하다.
늦은 밤 직접 담그신 인삼 동동주와 바리바리 싸온 간식을 나눠 먹고 뭔가 채워지지 않았는지
노래와 율동으로 석모도의 밤을 출렁이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