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 8. 13 (토) 오전에 비가 쏟아지다 멈추다 반복 오후에 갬.
여행지: 계룡산 동학사 -> 갑사
교통수단: 대전 유성종합터미널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07번 버스로 동학사 하차 -> 계룡산 넘어 갑사로 감
-> 갑사에서 시내버스로 공주 시내 공주에서 숙박
버스를 타고 동학사 가는 도중에 비가 왔다. 동학사에서 내리긴 했으나 너무 비가 쏟아져 슈퍼에서 한참 비를 피하다 뜸하는 듯해서 동학사로 진입했으나 하늘은 시커멓고 또 비가 쏟아졌다. 절 식당인가 야트막한 마루에서 또 비를 피했다. 다시 대전 시내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한나절... 다행이 날씨가 개일 것 같은 희망이 보여 남편과 함께 계룡산을 넘기로 결론내리다. 계룡산 너무나 돌길로만 이어져서 거친 길이지만 여름은 산과 계곡이 역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