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2010. 5. 6(목) 아침부터 비오다 멈춤.
교통수단 : 승용차
여정: 비가 주루룩 오는데 6시 10분 출발 가평군 상면 행현리 아침고용수목원에 8시 36분 도착하니 마침 비가 멈추고 산봉우리에 구름 안개가 가슴을 셀레게 하다. 비온 뒤에 상쾌함과 티끌하나 없는 맑은 아침공기...... 와~! 이 감동을 어찌 표현 할 수 있으랴... 새벽부터 이미 비는 오고 있었느나 때 맞춰 멈추는 행운과 함께 이른 시각이라 입장객이 아무도 없는 정원에서 연두색 잎들과 꽃향기에 흠뻑 취하다.
첫 관람객을 맞이해주는 소나무와 능수버들이 정겨워라.
싱그러운 새잎들의 아름다움, 특히 마른 가지에서 피어나는 형광빛 연두색은 눈이부시다.
하경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하경정원, 마음으로 한반도 모양을 그리다.
서화연과 정자
이른 시각이라 여유자적 축령산 산책로로 잠시 발걸음을...
계곡도 건너고
다시 수목원으로 돌아오니 그때서야 몇몇 입장객이 보인다.
비는 멈췄으나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튜울립
아침광장 멀리 보이는 안개로 아직도 이른 아침분위기
아침고요수목원 설립자 한상경교수(삼육대학교 원예학과)님은 한국적 정서를 담은 정원에 뜻을 두고1996년에 만드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