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올레 10-1코스), 마라도
여행한 날: 2012.1. 14(토)
찾아가는 길: 모슬포항 근처에서 숙박 --> 9시 첫배로 가파도(15분소요)-->가파도 한바퀴 돌고 -->다시 모슬포-->2시 출발 마라도행 배에
승선 (30분 소요)-->마라도-->모슬포-->제주시 방향 시내버스-->제주 공항도착-->김포공항
모슬포 대합실 9시 배로 가파도로 너울너울..... 야호~!
마라도 가는 배는 9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항 가파도는 하루에 4~5회만 운항한다;
가파도 하동항 주변 모습
가파도는 면적 0.84㎢ 인구 150명(2008년)으로 대정읍에서 5.5km 떨어진 섬이다. 1842년부터 사람이 들어가 살게 되었으며 현재 모슬포항에서 정기 여객선이 왕래한다. 또한 가파도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덜란드의 선박 스페르웨르호 그 안에 타고 있었던 선원 헨드릭하멜이 '난선제주도 난파기'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된 것이다.
언덕 위의 집이 1박2일 촬영했던 곳인데 우린 이곳에서 아침으로 보말칼국수를 먹었다.
보말은 고동류로 칼국수 끓일 때 넣으면 시원하다.
가파도에서도 해안가 따라 돌다. 정식 올레 10-1코스
가파도에서 멀리 보이는 마라도를 줌으로 땡겨서 찰칵!
가파도는 마을의 집 외에는 보리밭이다.
왼쪽 가파 초등학교에도 운동장은 잔디로 깔려있다. 해운사 스님 감사합니다.ㅎㅎ
가파도에서 나갈 때는 이 작은 배를 탔는데 선실은 지하로 내려가 마치 잠수함 탄 것 같았고 심하게 일렁거리며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서 우리는 1시 출발 마라도 배를 놓치고 말았다.
마라도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위치하며 원래 가파리에 속했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고구마 모양으로 해안은 오랜 해풍으로 해식동굴과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남쪽에 한국이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있고 가장 높은 곳에 1915년 설치된 마라도 등대가 있다.
최남단 마라도 위치 북위33도 06분 30초, 동경 126도 16분 30초
마라도 크기 동서길이 500m, 남북 길이 1.3km, 섬둘레 4.2km, 면적 0.3㎢(약 10만평)
마라도 등대
마라도에는 성당도 있다.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을 밟다.
마라도의 번화가? ㅋㅋ
전교생이 2명이라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와 자장면집-마라도 자장면이 맛있다는데 시간이 없어 못 먹었다.
마라도 벌판~~
다시 모슬포로 향하다.
와우~! 날씨가 좋아 2박3일 여행동안 우도, 가파도, 마라도 섬일주 여행을 행복하게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