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낙안읍성
widebada
2010. 7. 25. 23:09
찾은날: 2010. 7. 23(금) 잠깐 햇볕 쨍쨍했지만 전체적으로 구름 날씨
찾아가는 길: 순천에 도착 후 우선 순천만 먼저 탐방하고 선암사를 들른 다음 낙안읍성은 저녁무렵 도착했다. 선암사에서 1번 버스타고 승주읍 가기 전 삼거리에서 하차 슈퍼에서 낙안읍성행 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40분 후에나 있다는데...... 너무 늦으면 읍성을 둘러 보기에 어두울 것 같아 거금을 쏟아부어 택시로 쌩쌩~ 20여분 만에 읍성에 도착하여 민박집에 짐을 풀고 바로 읍성을 둘러보다.
읍성내 음식점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주인 아주머니께 내일 아침 차 시간을 물어보니 시간표가 없다 하시더니 우리가 밥 먹는 사이 아저씨께서 언제 정류장까지 가셔서 시간표를 적어 오셨다. 종이상자 판에 소박한 글씨로 적은 시간을 내미시는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얻다. 3호집 식당 주인님의 정 많고 인심 후한 따뜻한 대접을 받고 황토방 숙소에서 첫날의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산쪽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낙안읍성 가는 길...
초등학교 건물인데 수련원 같은 느낌...
택시에서 내린 낙안읍성 동문(?)
음성 밖 초가
아주 귀여운 도예방..
멀리 산과 조화를 잘 이루는 마을의 풍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옥사
다음날 이른 아침 정문을 나오면서 바라본 성곽...